오거돈 부산시장. 형제복지원 유가족에게 사과

Posted by Reporter Jaywriter
2018.09.17 10:04 정치,사회/사회,경제

오거돈 부산시장이 30년 전 부산 주례동 형제복지원에서 자행된 인권유린 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오 시장은 1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부산시가 복지시설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시민의 소중한 인권을 보호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해 부산시장 및 부산시가 공식적으로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 오거돈 부산 시장 트위터]


형제복지원 사건은 당시 내무부 훈령에 근거해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랑인 단속이라는 명분으로 무고한 시민 3천여 명 이상을 감금, 강제 노력, 폭행, 살인을 행한 인권 유린 사건으로 '현대판 홀로코스트'로 꼽힌다.  

형제복지원이 자체 집계한 사망자만 해도 551명에 이른다. 일부 시신은 암매장됐고 유족 동의 없이 의과대학 해부 실습용으로 팔려나가기도 했다. 

이 사건은 오랜시간 잊혀져 있다가 최근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이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앞 농성과 국가인권위원회, 전국 사회복지관련 단체의 특벌법 제정 촉구 성명 등 노력 끝에 공론화됐다.  


[출처 : 오거돈 부산 시장 트위터]


많은 네티즌들도 오거돈 시장의 이번 사과를 잘한 일이라며 칭찬 일색이였고 같은 일이 반복 되지 않기를 진심을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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