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역대 라인업

Posted by 웃어요항상
2018.07.13 01:40 스포츠

SK 와이번스는 현재 인천과 경기, 강원을 연고로하는 팀이지만,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하여 창단하였다. 당시 인천연고지인 현대 유니콘스에게 54억원을 주고 연고권을 인수하였으나, 현대 유니콘스는 받은돈을 다 쓰고 수원으로 자리잡는 황당한 일을 겪는다. 쌍방울은 약팀이었으나 2007년 김성근 감독을 영입해와서 일명 '벌떼야구'로 한템포빠른 투수교체로 4년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과 3회우승이라는 영광을 얻는다.

 

선발투수

1. 김광현: SK 1차지명 최악의 선택이라고 표현되었던 류현진 포기는 사실 다음해 안산공고 출신 김광현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류현진 만큼 빠른공과 제구력, 훨씬 뛰어났던 슬라이더를 보유했던 김광현은 신인 데뷔해인 2007년 정규리그에 부진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서 리오스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첫우승을 차지한다. 다음해부터 류현진과 좌완의 최고자리를 놓고 견줄정도로 뛰어난 선발투수로 성장한다.(11년 255경기 115승 66패 8완투 3완봉승 1416 2/3이닝 1207탈삼진)

 

2. 김원형: 쌍방울에서 데뷔했던 김원형은 20년간 연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활약하였던 그는 빠르지는 않지만 제구력과 각도 큰 커브로 로테이션을 잘 지켰다. 잔부상으로 간혹 빠진경기가 있으나 은퇴전 한해를 제외하고는 항상 마운드에서 제 몫을 다해줬다.(20년 545경기 134승 144패 26세이브 12홀드 29완투 7완봉승 2171이닝 1246탈삼진)

 

3. 채병용: 2002년도 SK구단 지명으로 입단한 채병용선수는 선발과 구원을 오간 선수이다. 신인시절 빠른공과 잘 제구된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현재는 구위보다는 타자와의 수싸움을 잘하는 선수이다. 롯데팬들에게는 조성환선수의 헤드샷으로 악연이 있는 선수이지만, 위협구도 마다하지않는 싸움닭같은 선수이다.(14년 425경기 3완투 2완봉승 83승 72패 20세이브 26홀드 1311이닝 958탈삼진)

 

4. 이승호: 99년 쌍방울의 지명을받고, 쌍방울을 인수한 SK에 입단한 첫 1차지명 선수이다. 작은키에 다이나믹한 투구동작으로 빠른볼을 던진 좌완투수이다. 첫해 팀은 꼴찌였으나 10승을 거두며 신인왕을 차지한다. 이후 선발로 15승을 차지하기도 하였으나 2005년 부상이후 선발, 중간과 마무리 가리지않는 전천후 선수로 활약하였다.(10년 374경기 73승 64패 41세이브 22홀드 11완투 3완봉승 1068이닝 943탈삼진)

 

5. 성영재: 빠른볼을 주무기로한 성영재는 약팀의 전형적인 선발투수의 비애를 보여준다. 5번의 완투끝에 1승13패로 최다패전을 기록하는등 승리보다 많은 패전을 기록했지만 7년동안 열심히 로테이션을 지켰다.(7년 193경기 44승 73패 3세이브 945이닝 574탈삼진)

 

송은범선수는 선발보다는 롱릴리프 마무리로 자주등판하여 선발투수에서 제외하였다. 풀타임 선발로는 한시즌도 소화하지 못하여 성영재 선수로 대체하였다.

 

마무리투수

조규제: 사실 정우람 선수가 FA전 마무리로 활동하였고, 필승계투조로 활동하였지만 조규제선수가 좀더 전문 마무리로 뛰었기에 선정하였다. 연세대 시절부터 국가대표로 활동하였던 조규제선수는 프로에 입단하자마자 구원왕에 오르며 신인왕도 차지하였다. 약체였던 쌍방울은 강타자 김기태와 조규제는 자존심 그자체였다.(7년 272경기 28승 38패 133세이브 531이닝 544탈삼진)

 

정대현선수도 좋은 마무리 투수였지만 전형적인 마무리라기에는 중간계투로 나온적도 많아서 전문 마무리투수 조규제 선수를 선정하였다.

 

1루수

1. 김기태: 조규제와 입단동기였던 김기태선수는 신인시절 27홈런을 치면서 조규제 선수와 신인왕은 집안싸움이 되었다. 비록 신인왕은 놓쳤지만 좌타자 최초 홈런왕을 차지하는등 양준혁선수와 최고의 좌타자로 자리잡았다. 팀이 자금사정으로 힘들어할때 삼성으로 현금트레이드되며 팀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겨주었다. 3년간 삼성에서 활동하고 다시 SK로 이적하며 선수생활 마무리를 하였다.(12년 1269경기 2할9푼6리 195홈런 746타점 1210안타)

 

2. 이호준: '투수는 선동열처럼, 타격은 이승엽처럼, 인생은 이호준처럼'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승엽과 겹치며 1루 골든글러브는 한번도 받지못했지만 훌륭한 타격을 선보였다. 특히나 FA를 앞두고 좋은활약을 대박계약을 치르고 2년간 부상으로 부진하였지만, 다시 2년간 부활하여 다시한번 NC 다이노스와 FA계약에 성공한다. 최고는 아니지만 그의 활약은 충분히 칭찬받아 마땅하다.(12년 1179경기 2할7푼9리 198홈런 712타점 1090안타)

 

2루수

1. 정근우: 이대호, 김태균등의 제2의 황금세대중 한명이었던 정근우 선수는 괜찮은 선수였다가 김성근 감독재직부터 국가대표로 성장하였다. 공수주 모두 뛰어났던 정근우 선수는 SK와 국가대표에서 모두 주전으로 활약하였다. 성적또한 그 어떤 선수와 비교해도 홈런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역대급 성적을 올렸다. 비록 FA로 SK를 떠나서 한화로 이적하였지만 뛰어난 성적으로 다시한번 FA 재계약에 성공한다.(9년 991경기 3할1리 59홈런 377타점 1057안타 269도루) 

 

2. 최태원: 쌍방울의 전성기를 맞게했던 선수중 한명이다. 특히나 1014경기 연속출장으로 대한민국 최고기록을 세우게 된다. 물론 95년 최다안타상을 수상하였지만,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1000경기 연속출장이었다. 연속 경기출장 만큼이나 출중한 2루수로써 수비와 공격 모두 뛰어난 성적을 올린다. 하지만 아쉬운건 1014경기 연속 출장이후 하락세를 겪게된다.(11년 1284경기 2할6푼8리 24홈런 344타점 1133타점)

 

3루수

1. 최정: 2005년 유신고를 졸업한 최정은 1차지명으로 SK에 입단하고, 이듬해부터 주전3루수로 발돋움한다. 뛰어난 수비와 파괴력 넘치는 타격으로 현재 최고의 3루수가 되었다. 2년연속 홈런왕에 올랐고 올해 3년연속 홈런왕에 도전하고 있다. 3년연속 40홈런은 덤으로 보일정도로 No.1 3루수로 성장한 최정은 SK가 최고의 타자이다. 부상여파로 2014년, 2015년만 아니었다면 9년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을정도로 뛰어난 타격을 선보였다.(14년 1468경기 2할9푼2리 300홈런 966타점 1465안타 133도루)

 

 

사실 최정선수 이전까지 5년동안 3루수로 자리잡은 선수가 없었다. 이동수, 송태일선수정도인데 3년간 활약후 타팀으로 이적하여 2번선수는 아예 제외하였다.

 

유격수

1. 나주환: 두산에서 활약했던 나주환 선수는 이대수 선수와 유격수 맞교환으로 SK에 입단하였고 본인과 SK왕조와 맞아떨어지는 활약을 하였다. 안정된수비와 괜찮은 공격으로 SK의 내야를 안정시켰고 정근우선수와의 키스톤콤비를 이루며 더욱 빛을 바랬다. 부상으로 빠졌던 해를 제외하면 좋은 활약을 펼쳤다.(10년 912경기 2할7푼1리 71홈런 367타점 741안타)

 

2. 김호: 김호선수는 타격으로 평가하기에는 힘든 선수이다. 뛰어난 수비수이나 공격력은 상당히 약한선수이다. 데뷔첫해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하였지만, 낮은 타율에도 주전을 놓치지 않을정도로 뛰어난 수비수였다. 그리고 약팀 쌍방울의 소금같은 선수였다.

 

포수

1. 박경완: 포수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뽑으라면 이선수가 될것이다. 포수최초 40홈런, 홈런왕, 20-20, 통산 300홈런을 기록한 박경완 선수는 공격보다 뛰어난 수비로 더욱 빛을 발했던 선수이다. 타자가 가장 싫어하는 공을 투수에게 요구하는 선수이다. 이승엽선수가 가장싫어한 투수는 이혜천 선수이었으나, 그보다 더싫은게 박경완 선수한테 공던지는 투수라고 했을정도로 투수리드는 타의추종을 불허했다.(18년 1417경기 2할5푼1리 189홈런 644타점 1008안타)

 

2. 이재원: 포수로써 뛰어난 타격을 보인선수이다. 많은 타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3할에 가까운 타격을 보였던 포수는 거의 없다. 하지만 류현진을 포기하고 선택했던 선수이기에 많은분들이 아쉬워 하지만 SK에서는 없어서는 안될선수이다. 양의지 강민호때문에 밀리지만 국가대표로 선택되고도 남을 성적을 남기고있다.(12년 914경기 2할9푼5리 80홈런 430타점)

 

외야수

1. 김강민: 타팀 외야라인업에 비해 SK의 외야수는 타격적으로 강하지 않았다. 하지만 수비를 놓고본다면 말은 달라진다.  빠른발로 폭넓은 수비를 보였던 SK에서도 짐승수비를 보였던 김강민 선수는 단순 타격만을 놓고 말하기 어려운 선수이다. 특히나 한국시리즈에서 보였던 수비는 누구나 팬스를 맞고나온 타구를 처리해야할 상황을 외야플라이로 처리하는 수비를 보여줬다. 나쁘지 않은 공격은 수비에 많이 밀렸던것도 사실이다.(17년 1335경기 2할7푼7리 91홈런 490타점 172도루)

 

2. 김광림: OB에서부터 정확한 타격을 선보였던 김광림은 쌍방울로 트레이드된후 팀최초 타격왕에 오른다. 당시 경기장상황으로 화려한 수비를 펼치기는 힘들지만 안정적인 수비와 정확한 타격으로 최고의 교타자로 활약하였다. 그리고 쌍방울 팀사상 최초로 2번의 골든글러브를 차지한다.(5년 552경기 2할8푼9리 15홈런 173타점 504안타 65도루)

 

3. 박재홍: 현대에서 활약하였던 박재홍은 기아를 거쳐서 SK로 입단한다. 전성기시절의 활약에 비해서 약화되었지만 여전한 공격력은 SK의 전성기의 중심에 서있었다. 비록 김성근 감독의 특성상 박재상 조동화에 의해서 지명타자등으로 밀렸지만 훌륭한 외야수 임에 틀림없다.(8년 775경기 2할7푼3리 98홈런 395타점 651안타)

김성근 감독님의 그늘이 너무 강한팀이다. 물론 왕조의 시작이었기에 더욱 그러하겠지만, 이제는 그 그늘을 넘어야할때이다. 점점 많은 팬들을 유치하는 SK는 성적만큼이나 팬심이 기대되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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