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뷰] 미녀가수 '조갑경'

Posted by Reporter Jaywriter
2018.07.01 21:47 문화.연예 /TV, 영화,음악,만화

미녀가수 조갑경.

조갑경이 왜 미녀가수라는 호칭이 생겨난 줄 아시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지금의 남편인 홍서범씨가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와이프인 조갑경씨를 호칭할 때 항상 미녀가수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들은 쇠뇌를 당한 건지도 모르지요.

지금 조갑경을 아는 분들은 그냥 억척스런 아줌마처럼 보이고 그냥 평범한 모습의 전형적인 주부로 보일테니 미녀가수라는 호칭이 안어울릴 뿐만 아니라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조갑경씨는 정말 미녀가 아니였을까요?

1989년에 데뷔한 조갑경은 그해 KBS에서 가수 신인상을 받습니다.

작고 똑똑하게 생긴 여자 가수였고 바보 같은 미소로 그 해 큰 인기를 끌면서 그야말로 핫이슈가 되었죠.

당시 저도 가수 조갑경의 팬이였습니다.

1989년이면 당시에는 정말 예쁜 여가수들이 많았습니다.

이지연, 원준희, 강수지, 하수빈, 김완선, 안혜지, 김혜림 등 여가수 전성시대였죠.

그 사이에서 조갑경이 두각을 나타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만의 매력이 크게 어필되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조갑경씨의 데뷔곡은 바보 같은 미소입니다.


 

조갑경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면 정말 다부진 모습입니다.

다른 여자 가수들처럼 갸녀른 모습이 아닌 당당한 여성의 모습으로 모든 일을 다 잘 할 것만 같은 여성으로 비춰졌습니다.

보호해주고 싶은 여자라는 이미지와 더불어 순수하고 친구 같고, 할 말 똑부러지게 할 것 같은 그런 여자친구 이미지가 있었죠.

조갑경 1집의 메인 타이틀이였던 바보 같은 미소로 큰 이슈를 끌었고, 다음 앨범인 2집에서는 제가 가장 좋아했던 조갑경 노래가 실리게 되는데요.

바로 입맞춤이라는 노래입니다.

 


들어보면 조갑경의 이미지가 가장 두드러지는 음악이 바로 입맞춤이라는 노래라고 여겨지는데요.

이 노래는 반주와 가사가 조갑경의 상쾌함과 어울려서 듣다보면 그냥 실실 웃음이 나는 노래입니다. 참 기분좋게 만드는 노래죠.

그리고 조갑경 2집에는 나중에 희대의 국민 도둑놈이 되는 한 남자와 듀엣곡도 실리게 되는데요.

내사랑 투유입니다. 아시다시피 도둑놈 홍서범과 부른 듀엣곡이죠.


[듀엣을 후회하는 듯한 인상의 조갑경과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국민 도둑놈의 노래 부르는 모습]

 

홍서범 뒷통수 한 대 갈기고 싶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 ^^

물론 농담입니다 ^

이 노래도 정말 명곡입니다.

사랑하는 남녀에게 어울리는 대표적인 곡이기도 하고 지금도 여전히 사랑 받는 노래죠.

 

조갑경은 그 뒤 이정석 앨범에 실린 사랑의 대화에서도 듀엣곡을 부르게 됩니다.

 


비록 이정석 앨범에 실린 노래지만 이 노래도 참 좋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홍서범은 짐작도 하지 멋하고 오히려 이정석과 사귀는 것 아니냐 또는 둘이 잘 어울린다며 스캔들 아닌 스캔들이 만들어지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홍서범보다야 이정석과 더 잘 어울리는 건 사실 아니겠습니꽈 ^^

 

아직도 유튜브에서 조갑경과 관련된 콘텐츠에는 댓글에 어김없이 홍서범 도둑놈이라는 글이 올라옵니다. 당시 조갑경을 사랑했던 남자들의 배신감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가죠? ^^

그 댓글 단 사람의 연령대가 어떨지는 저는 대충 짐작이 갑니다.

, 저도 그런 놈들 중 한명이였습니다.

홍서범 이 도둑놈. 순진한 여자 꼬셔서 결혼했다라고 울분을 토해냈죠.

 

[스캔들 당시 조갑경 팬들이 홍서범에게 했던 말들. 당시 분위기가 어땠는지 짐작케 한다.ㅎㅎ]

 

영상 보니 홍서범 도둑놈? 맞지요? ^^;;;(관련 영상 웃긴 내용들이 많습니다)

 

당시 조갑경의 등장은 화려하진 않았지만 신선했고 순수함에 또릿또릿하고 상쾌한 느낌은 많은 팬들이 생긴 원동력이였습니다.

 

지금은 토크쇼에 간간히 출연하여 억척스런 가정주부의 모습으로 시청자 앞에 나서는데요.

때론 말 한마디에 욕도 먹고 특유의 수다로 웃음도 주다보니 그냥 평범한 동네 아주머니처럼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조갑경 미녀가수 맞습니다. ^^

 

특히 홍서범 입장에서야 수십번 미녀가수가 되고도 남겠죠.

 

그리고 앞서 마치 제가 홍서범을 엄청 싫어하는 것처럼 적었는데 사실 싫어하진 않습니다.

물론 한번 도둑놈은 영원한 도둑놈이긴 합니다만..

 


이젠 50대가 된 조갑경.

어느 덧, 딸과 함께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정도로 세월이 지났습니다.

젊은 때의 모습은 조금 지워졌지만 조갑경 만의 이미지는 영원히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의 영원 누나 가수 조갑경 똑부러지지 않습니까.

 


비록 지금은 미녀가수에서 갱년기 가수로 변신한 조갑경이지만 그래도 조갑경만의 모습은 계속 보고 싶네요.

오늘은 19893월에 가수로 데뷔하여 당시 이슈를 몰고 다녔던 가수 조갑경에 대해 떠올려보았습니다.

영상 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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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시 여자가수는 수줍어하는 모습이 대세였는데 당찬모습이 더 보기좋았던 조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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