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역대 라인업

Posted by 웃어요항상
2018.06.19 01:13 스포츠

삼성 라이온즈는 프로야구가 열렸던 82년부터 참가했던 유이한 팀이다.(롯데 자이언츠와 같이) 하지만 롯데와는 다르게 창단때부터 현재까지 강팀이다. 한국시리즈는 20년이 지난 2002년 첫 우승을 차지하였지만 85년 통합우승등 8회우승을 차지했다. 투수력보다는 막강한 타격을 앞세운 삼성 라이온즈 역대 라인업을 꼽아보겠다.

 

선발투수

1. 김시진: 어떻게보면 참 불운한 선수이기도 하다. 아마추어때부터 최동원에 밀려 2인자의 이미지가 강했던 선수이지만, 대학때부터 일본프로야구에서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대단한 선수였고, 삼성의 선발진을 이끌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서 최동원과의 맞대결에서 3패를 기록하였다. 한국시리즈 우승도 이적팀이 롯데에서 차지한다.(6년 211경기 111승 49패 16세이브 1248 1/3이닝 776탈삼진)

 

2. 윤성환: 도박으로 많은 안티를 자아냈지만 삼성팬들에게는 '윤태자(황태자)'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가장 오랜기간 안정적인 성적을 올린다. 불같은 강속구는 없지만 제구력과 폭포수커브로 풀타임 평균 두자리수 승수를 올렸고 충실히 로테이션을 지켰다.(13년 381경기 124승 87패 1세이브 10완투 3완봉승 1696이닝 1242탈삼진)

 

3. 장원삼: 현대 유니콘스가 히어로즈로 매각되고 장원삼은 삼성으로 현금트레이드 되면서 이적했지만 9년간 삼성 마운드를 지키며 우승반지 4개를 가져온다. 류현진, 김광현과 함께 좌완 트로이카로 이름을 날리며 안정적인 선발로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킨다.(9년 241경기 84승 57패 1세이브 9홀드 1완투 1026 2/3이닝 719탈삼진)

 

4. 박충식: 아마 삼성팬이라면 박충식의 한국시리즈 15이닝 역투를 기억할것이다. 선동렬과의 맞대결에서 9회까지 2:2상황에서 선동렬이 내려갔지만 박충식은 1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비록 무승부였지만 87년 최동원 선동렬 맞대결만큼이나 훌륭한 피칭을 한다. 비록 길지않은 기간이지만 박충식은 선발마운드를 지키며 사이드암으로써 빠른 패스트볼과 예리한 슬라이더로 좋은 성적을 올린다.(7년 170경기 69승 39패 19세이브 33완투 7완봉승 910 2/3이닝 550탈삼진)

 

5. 성준: 타자에 '버퍼링 박' 박한이가 있다면 투수에는 '인터벌 성' 성준투수가 있다. 한여름에 가장 만나기 싫어했던 성준투수는 신인때 좌완강속구 투수로 15승을 거두었다. 비록 MBC 청룡 김건우선수의 엄청난 성적이 아니었다면 성준선수가 받았을것이다. 부상으로 부진한 해도 있었지만 꾸준히 삼성 선발로테이션을 지킨다. 현재는 12초룰에 의해서 빨리 투구해야하지만 15초룰이 있을당시에도 충분히 15초를 다쓰고 던지던 그가 떠오른다.(13년 288경기 96승 64패 7세이브 32완투 10완봉승 1382 1/3이닝 560탈삼진)

 

양준혁선수를 프로데뷔전 군복무를 하게만든 좌완 김태한선수도 있지만 짧은기간 활약으로 배제하였고, 연평균 18승을 기록한 재일교포 김일융선수는 3년간의 활약으로 포함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3년간 54승 20패 3세이브를 기록하고 32완투를 기록했던 선수를 넣지않은건 사실 안타깝다.

 

마무리투수

오승환: 전혀 고민하지않았다. 삼성이 아니라 대한민국 역대 라인업을 꼽아도 마무리는 오승환 선수가 차지해야 하지않을까? 묵직한 직구와 슬라이더 단 2가지 구종으로 한국프로야구를 평정하고 일본과 미국으로 진출한 그는 마무리기록을 더 남겨줬으면하는 생각이 든다.(9년 444경기 28승 13패 277세이브 11홀드 510 1/3이닝 625탈삼진)

1루수

1. 이승엽: 역시나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누가 이선수를 지명함에 이의를 달수 있겠는가? 단지 미국진출을 하지않았다는 점이 아쉬울뿐이다. 좌완 강속구 유망주에서 휴식중 잠시 타자로 전향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가 되었다. 한일통산 600홈런과 1900타점은 그저 부수적인 성적일뿐이라 생각된다. 일본진출후 요미우리 71대 4번타자를 지냈지만 3년간의 부진을 털고 국내로 복귀해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국민타자라는 별명다운 선수생활을 한다.(15년 1906경기 3할2리 467홈런 1498타점 2156안타)

 

2. 이종두: 이 선수는 사실 삼성 레젼드 올스타에서 외야수로 뽑혔지만 85년부터 90년대 초까지 1루수를 맡았다. 1루수로 강타자의 면모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하위타선을 이끌며 꾸준한 활약을 펼친다. 당시 이만수 장효조등 강타자가 많은 관계로 묻혔지만 정교한 타격과 안정된 수비로 활약했다.(12년 1039경기 2할6푼9리 105홈런 426타점 837안타)

 

2루수

1. 김성래: 강기웅선수와 경합끝에 홈런왕 2회를 차지한 김성래선수를 앞서 선정하였다. 2루수 최초의 홈런왕을 차지하였고 1루와 2루를 병행하였지만 전성기시절 2루를 차지하였기에 선정하였다. 수비가 뛰어나지 않았지만 앞서 설명한바와 같이 강타자로 이름을 날린다. 물론 부상에 신음하여 많은 경기에 결장하지만 강타자가 즐비했던 삼성에서 클린업트리오로 활약한다.(13년 943경기 2할8푼5리 122홈런 468타점 774안타)

 

2. 강기웅: 프로에 입단하기전부터 '우타 장효조'로 불리웠던 선수이다. 대학때는 물론 실업팀 농협에서도 노찬엽과 함께 국가대표 3,4번을 맡았던 강타자. 늦깍이로 프로에 입문한 강기웅은 강타자보다는 정교한 타자로 활약한다. 전성기 나이인 26세에 프로에 입문하여 8년간 활약하며 은퇴를하게되어 아쉬움을 자아낸다.(8년 672경기 2할9푼2리 61홈런 304타점 667안타)

 

3루수

1. 김한수: 'LG를 지킨 노송' 김용수가 있었다면, 삼성은 늘 3루를 지켰던 김한수가 있었다. 감독들이 가장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이다. 정교한 타격과 안정된 수비 11년연속 100경기에 출전했던 몸관리가 철저했던 선수이다. 일명 계산이 서는 선수였다. 마지막 2시즌을 제외하면 3할 10홈런 60타점을 항상 기대해도 좋은 선수이고 그렇게 활약하였다. 일명 케미가 폭발한적은 없었지만, 늘 잘하는 선수였다.(14년 1497경기 2할8푼9리 149홈런 782타점 1514안타)

 

2. 박석민: 삼성팬들에겐 강타자 이미지보다 개그맨같은 행동으로 더 사랑을 받았던 선수이다. 1차지명을 받고 입단하지만 2년연속 1할대로 부진하다 상무에 입대한후 폭발하여 08년부터 활약을 펼친다. '브콜돼(브로콜리 돼지)'라는 별명으로 시즌초 부진하다 시즌을 마치면 귀신같이 성적을 냈던 알다가도 모를 선수이다. 수비에서 아쉬운 점은 있지만 꼭 필요할때 한방을 터트려주는 선수이다.(10년 1027경기 2할9푼7리 163홈런 638타점 974안타)

 

김용국선수는 3루 레젼드로 뽑혔지만 사실 수비에서는 아주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타력에서 많이 약했기에 배제하였다.

 

유격수

1. 류중일: 대한민국 3대 유격중 한명으로 김재박-류중일-박진만으로 이어지는 선수이다. 수비에 비해서 공격력이 살짝 아쉽지만 유격수만 놓고보면 공격력 또한 나쁘지않다. 김재박과 이종범이 화려한 수비를 했다면 류중일은 안정적인 수비의 대명사였다. 안정적인 포구와 공빼는 기술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들었던 선수이다.(13년 1095경기 2할6푼5리 45홈런 359타점 874안타)

 

2. 박진만: 대한민국 대표 유격수이지만 삼성에서 활약이 6년밖에 되지않아서 뒤로 미루었다. 07년을 제외하고는 타력에서는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지만 삼성의 센터라인을 잡아줬던 선수이다. 3개의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를 삼성에 안기며 삼성왕조를 이끌었다.(6년 526경기 2할6푼8리 37홈런 246타점 451안타)

 

사실 단순 공격으로만 보면 김상수선수가 더 뛰어나지만 유격수만큼은 수비안정성때문에 박진만선수를 선택하였다. 하지만 김상수선수도 홈런을 제외하면 공수모두 뛰어난 유격수로 성장하고있고, 4년연속 우승의 주전유격수로써 높은 점수를 주어도 괜찮을듯 하다.

 

포수

1. 이만수: 사실 포수역시 공격보다 수비를 높이쳐야겠지만 이만수라는 이름값에 진갑용선수를 제쳤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수비를 상쇄시키고도 남을 공격력과 파이팅은 대한민국 대표 강타자이다. '야구가 아니라 야바위'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작성되었던 트리플크라운 이지만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안타 타점 홈런등 야구의 역사를 썼던 그로써는 이런 대접은 충분히 받아도 된다고 생각한다.(16년 1449경기 2할9푼6리 252홈런 861타점 1276안타)

 

2. 진갑용: 박경완선수와 양분했던 공수에서 완벽했던 진갑용선수는 주전으로 꼽아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아니 넘치고 넘친다. 한국시리즈 7회우승이라는 대단한 성적을 남겼던 선수이다. 비록 두산에 입단하였지만 트레이드로 삼성으로 트레이드는 진갑용 삼성모두의 축복이 되었다.(17년 1640경기 2할7푼8리 148홈런 711타점 1309안타)

 

진갑용선수 이후 포수가 가장 취약점이었던 삼성은 롯데에서 FA로 강민호를 데려옴으로써 다시한번 센터라인에 중심을 잡고있다.

 

외야수

1. 장효조: 선수협사태가 아니라면 삼성에서 은퇴했어야할 대한민국 대표 교타자. '방망이를 꺼꾸로 들어도 3할은 친다'는 소리를 들었던 그는 7년연속 3할에 3년연속등 4차례 타격왕을 거치며 통산타율 1위에 올라있다. 첫해에 신인답지않은 실력이라 신인왕을 수상못하는 웃지못할 상황을 만들었던 선수이다. 통산 10년동안 롯데에 있었던 단 2년만 3할을 기록하지 못했을정도로 타격의 달인이었다.(6년 567경기 3할5푼 42홈런 305타점 645안타)

 

2. 양준혁: 시대는 다르지만 역시나 선수협사태와 우승에 목말랐던 삼성에서 임창용을 데려오기위해 트레이드했던, '푸른피의 사나이' 양준혁선수는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장효조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봐도 무방할듯하다. 정교함은 약간 떨어질지 모르지만 그의 파워와 내야땅볼을 치고도 최선을 다해서 1루로 달렸던 그는 대한민국 모든 야구팬들이 가장 사랑했던 선수가 아닐지 모르겠다. 아쉬운점은 아직 결혼을 안한거 정도?ㅋㅋ(15년 1763경기 3할1푼3리  290홈런 1100타점 1867안타)

 

3. 박한이: 앞서 소개했던 타석의 루틴때문에 '버퍼링 박'이라 불리지만 그의 버퍼링만큼 꾸준함역시 알아주길 바란다. 그는 15년연속 100안타를 기록했으며 14년연속 100경기에 출전해서 한팀에서 통산 2000경기 2000안타를 기록한 선수이다. 물론 홈런을 많이쳤던 선수가 아니라 주목도는 떨어졌어도 항상 꾸준한 성적을 올렸다. (18년 2029경기 2할9푼5리 136홈런 867타점 2098안타)

물론 이외에도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나왔지만 타팀팬이 본 입장에서 이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삼성팬으로써 다른 의견도 있으시겠지만 다른의견이 있으시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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